대구도서관서 복합재난 대응훈련…19개 기관·단체 참여

기사등록 2026/10/21 13: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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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누출·폭발·건물 붕괴 가정…구조·구급부터 복구까지 점검

[대구=뉴시스] 대구 중부소방서와 남구청은 대명동 대구도서관 일원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중부소방서와 남구청은 대명동 대구도서관 일원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2026.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 대구도서관에서 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과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대규모 합동훈련이 열렸다.

대구중부소방서와 대구 남구는 대명동 대구도서관 일원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남구청과 중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남구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대성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남구 대명동 평화공원 조성 공사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굴착 작업 중 매설된 도시가스 중압관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누출 가스가 연결 통로를 따라 대구도서관 지하 설비실까지 확산한 뒤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에 착화해 폭발이 일어나고, 충격으로 도서관 지하층부터 지상 1층 동편이 붕괴하면서 화재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참여 기관들은 도서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이용객 대피를 시작으로 인명 검색·구조, 대응 1단계 발령,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현장 언론브리핑과 지휘권 이양, 남구 현장통합지원본부의 긴급 복구까지 재난 발생 초기부터 수습 단계에 이르는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붕괴 현장에 고립된 소방대원을 구조하는 신속대응팀(RIT) 운영과 관통형 방사장치·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진압 등 최근 재난 양상을 반영한 대응 과제를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중부소방서와 남구청은 훈련에서 확인한 개선 사항을 분석해 향후 재난 대응 계획과 현장 대응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기태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전 중심의 훈련을 이어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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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서관서 복합재난 대응훈련…19개 기관·단체 참여

기사등록 2026/10/21 13:41: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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