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기록원, 기록물 3만2천여권 폐기…보존가치없다

기사등록 2026/10/21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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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 경기 이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 경기 이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보존기간이 만료된 행정기록물 가운데 지역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는 장기 보존하고 보존 필요성이 낮은 기록물은 폐기하기로 했다.

이천시립기록원은 '이천시 기록물평가심의회'를 열고 보존기간이 만료된 기록물 3만9000여권에 대한 보존 가치를 심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는 여재동 기록원장을 위원장으로 내부 위원 3명과 기록학 교수, 이천학자 등 민간 전문가 3명이 참여했다.

특히 심의 대상에는 보존기간 30년·준영구 기록물 1300여권도 포함됐다.

이들 기록물은 기존 기록관의 법정 권한으로는 평가할 수 없었으나 지난해 이천시립기록원이 출범하면서 평가가 가능해졌다.

심의회는 1990년대 군청사 증축 관련 자료와 2020년 국제교류 기록물 중 코로나19 관련 자료, 2001년 시민안전문화 캠페인 기록물 등을 영구·준영구 보존 대상으로 선별했다.

1990년대 상수도 급수공사와 1990~2000년대 이천쌀 브랜드 관련 기록물도 보존 대상으로 분류했다. 반면 역사적·행정적 보존 가치가 사라진 것으로 판단된 기록물 3만2000여권은 폐기하기로 의결했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포화 상태에 이른 기록원 서고에 새로운 기록물을 이관할 수 있는 공간을 일부 확보하게 됐다. 다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해서는 추가 보존시설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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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기록원, 기록물 3만2천여권 폐기…보존가치없다

기사등록 2026/10/21 10:52: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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