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프랑스 폭동으로 약탈당한 슈퍼마켓에 돼지고기 가공육과 햄만 그대로 남아 있다. (사진출처=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9022_web.jpg?rnd=20261020214915)
[서울=뉴시스] 프랑스 폭동으로 약탈당한 슈퍼마켓에 돼지고기 가공육과 햄만 그대로 남아 있다. (사진출처=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프랑스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약탈당한 슈퍼마켓에 돼지고기 가공육과 햄이 그대로 남아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돼지고기가 남아 있는 점을 들어 약탈에 무슬림이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9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프랑스 폭동으로 약탈된 마트에서 햄은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매장 내 상품 대부분이 사라진 가운데 돼지고기 가공육과 햄 등이 진열대에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 확산하자 네티즌들은 돼지고기 제품만 남아 있는 이유에 주목했다. 일부는 "누가 범인인지 알려준다", "돼지고기라서 안 가져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약탈에 무슬림이 가담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약탈하는 와중에도 종교적 신념은 지킨 것 같다", "이슬람교 신자들이 약탈에 가담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를 알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이민자들의 소행으로 보인다", "이민자들이 가담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민자와 무슬림의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약탈 현장에 범인의 흔적이 남은 것 같다", "폭력과 약탈이 이어지는 만큼 공권력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번 사태가 단순히 생계 문제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프랑스 시위 사태의 원인으로 이민 문제를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가 이민자들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며 국경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교육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집회에 생활비 부담 등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이 합류하면서 시위 규모가 커졌다. 시위가 격화한 일부 지역에서는 상점 약탈과 방화, 공공건물 공격까지 벌어졌으며 당국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약 2400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