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영 오산시의원, 노인회 지원·회비 투명성 점검 촉구

기사등록 2026/10/20 1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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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감사, 경로당 148곳, 연 5300만원 납부

시 "일부 재원 직책보조비 사용 확인"

[오산=뉴시스] 오산시의회 정윤영 의원 (사진=오산시의회 제공) 2026.10.20.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오산시의회 정윤영 의원 (사진=오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의 보조금 편성 및 자체 회비 사용내역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정윤영 의원은 20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복지기금 사업의 자부담 기준과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자체 재원 집행내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오산지역 경로당 148곳은 지회에 월 3만원씩, 연 36만원을 납부하고 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연간 5300만원 규모다.

정 의원은 경로당에서 납부한 재원이 실제 노인 회원들을 위해 쓰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관련 회계장부와 집행내역 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타 노인대학 사업의 경우 1000만원부터 1400만원의 자부담이 있는 것과 달리 오산시지회 사업은 자부담이 없다며 명확한 지원 기준 마련을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부담 통장을 세밀하게 보지 못한 것을 인정하면서 확인 결과 자체 재원의 30~40%이상이 직책보조비 등으로 지급되고 있었다고 답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부터 지회의 자체 재원을 감안해 보조금 편성 기준을 조정하고 관리·감독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예산 산출근거의 정확성도 문제 삼았다. 경로당은 148곳임에도 회장단 회의 식대와 간식비는 180명 기준으로 잡혀 있고 실제 이사는 17명이지만 관련 예산은 50명 기준으로 편성된 사례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보조금을 받는 단체인 만큼 자체 회비와 시 지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관행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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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오산시의원, 노인회 지원·회비 투명성 점검 촉구

기사등록 2026/10/20 16:09: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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