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판매 의심자 31명 수사 의뢰

기사등록 2026/10/20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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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KBO 직원들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암표 근절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26.10.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KBO 직원들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암표 근절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스포츠 분야 암표 신고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판매 의심자들에 관해 수사를 의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체육공단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고액·다량 부정 판매 의심자 31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트시즌 기간 불법 거래 사례를 수사로 연계해 추가 부정 판매를 억제하고, 관중들에게 공정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체육공단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된 포스트시즌 입장권 부정 판매 의심 신고 사례를 분석해 해당 기간 판매 게시물에 제시된 금액의 합계가 1000만원 이상인 고액·다량 판매 의심자 31명을 선별해 수사를 의뢰했다. 부정 판매 금액은 약 7억3000만원로 예상된다.

앞으로 추가 자료를 경찰에 전달하고, 포스트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부정 판매 의심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이어갈 계획이다.

문체부 역시 가을야구 기간 불법 암표 매매 근절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체육공단의 온라인 신고와 모니터링, 중고 거래 플랫폼의 부정 판매 의심 게시글 노출 제한을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강화하고, 경찰청,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단과 경기장 주변을 단속한다.

이는 온라인과 현장에서 부정 판매 정황을 확인하고, 거래를 차단하며 주요 의심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위법 여부를 가리도록 대응하는 것이다.

문체부는 지난 15일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 KBO, 경찰청과 함께 암표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세 기관은 캠페인을 통해 지난 8월28일부터 시행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강화된 암표 근절 제도를 알렸으며, 개정안에 따르면 입장권 등을 상습 또는 영업 목적으로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거나 이를 알선한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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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판매 의심자 31명 수사 의뢰

기사등록 2026/10/20 16:2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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