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시장 "대구 청년 고용률 낮은 구조적 원인 살펴야"

기사등록 2026/10/20 15: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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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이 7일 대구 북구 대구창조경제혁식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기술이 모이는 대구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위한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이 7일 대구 북구 대구창조경제혁식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기술이 모이는 대구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위한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은 2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대구의 낮은 청년 고용률과 높은 실업률에 대한 원인 분석과 실질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경북 관할)이 밝힌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구의 청년 실업률은 7.3%로 전년 동기 대비 2.3% 포인트 증가했다. 대구노동청에 신고된 인구 10만명 당 최저임금 위반 신고율도 6년 연속 전국 1위다.

추 시장의 이날 발언은 지역 청년 실업 문제에 심각한 인식과 함께 이 같은 상황의 장기화가 미칠 악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 시장은 "대구의 청년 고용 상황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단순히 경기 침체나 일자리 부족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원인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구정책연구원과 한국은행 등 전문가와 협력해 고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른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대구 청년의 취업률과 고용률이 낮은 원인을 구체적으로 진단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진단 결과를 토대로 취업 준비 지원 등 기존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내년도 예산에 전향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청년들이 힘들다는 데 공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알아야 대응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고 필요한 대책도 제대로 마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올해 2월  2030년 대구청년 미래상을 담은 '대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년~2030년)'을 수립해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청년이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대구'를 비전으로 일자리·창업과 교육·직업훈련 등을 실천 과제로 구성했다.

일자리·창업 영역에서는 대구 미래산업 인프라 연계 청년기술인력 패키지, 공용 인프라 구독제, 청년 스타트업 재정 안정화 프로그램 도입 등이 핵심 과제다.

교육·직업훈련 분야는 고교·대학·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연계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 청년 과학기술인을 지원하는 미래 첨단산업 이공계 연구인력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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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시장 "대구 청년 고용률 낮은 구조적 원인 살펴야"

기사등록 2026/10/20 15:17: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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