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北 김여정 적반하장의 멍석은 李정부가 깔아줬다"

기사등록 2026/10/20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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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관련 즉각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9.2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관련 즉각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의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위협을 두고 "기가 막힌 적반하장"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 대응을 비판했다.

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김여정의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위협?"이라는 글을 올리고 정부의 대북 대응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북한 지뢰에 다친 건 우리 장병"이라며 "그런데 협박은 김여정이 한다. 기가 막힌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김여정 부장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에 맞서 우리 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으로 대응해 온 데 반발해 지난 19일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나 의원은 북한의 이 같은 태도에 이재명 정부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적반하장의 멍석은 이재명 정부가 깔아줬다"며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라고 하고, 정동영 장관까지 '북한 지뢰 공격 특정 못 한다'고 하니, 김여정은 '조작극'이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한 발 물러서자, 북한은 두 발 밀고 들어와 덮어씌운다"며 "나라 꼴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와중에도 진영승 합참의장이 북한의 행위를 명백한 도발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천명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고 밝혔다.

또 "군은 정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직 국민과 안보만 바라보며 원칙대로 대응해야 한다"며 "북한이 확성기로 위협한다면 우리는 더 강력한 억지력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부는 북한의 침범과 지뢰 매설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묻고, 현장 지휘관의 대응 원칙을 흔들림 없이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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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北 김여정 적반하장의 멍석은 李정부가 깔아줬다"

기사등록 2026/10/20 1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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