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하반기 입주 목표
![[서울=뉴시스] 중구, 공공임대산업시설 '세운WORKS' 착공. (사진=중구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543_web.jpg?rnd=20261020142719)
[서울=뉴시스] 중구, 공공임대산업시설 '세운WORKS' 착공. (사진=중구 제공)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 예관동 143번지에 인쇄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임대 산업 시설인 '중구 세운웍스(WORKS)' 공사를 지난 15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 세운웍스는 세운 재정비 사업으로 사업장을 옮겨야 하는 영세 인쇄업체 재정착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입주 업체가 인쇄 장비를 설치하고 기획·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설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1198.7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1만366.76㎡ 규모로 들어선다. 공공 임대 상가 약 135호와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춘다. 층별 전용 면적 약 390㎡를 9~10개 모듈로 나눠 입주 업체 규모와 필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재개발로 일터를 옮겨야 하는 인쇄 소상공인들은 기존 산업 기반과 가까운 곳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다. 중구는 이곳을 을지로·충무로 일대 인쇄 산업 명맥과 경쟁력을 이어가는 거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2029년 하반기 준공과 입주가 목표다. 중구는 오는 12월부터 서울시와 인쇄업계 등이 참여하는 운영 협의체를 구성해 입주 기준과 임대료 등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건축비 352억원은 세운재정비촉진구역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기부 채납으로 충당한다. 부지를 포함한 전체 자산 가치는 약 1000억원이다.
중구는 지난 15일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박장선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인쇄업계 관계자와 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인쇄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시설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서울시, 중구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중구 세운WORKS는 도심 재개발 과정에서도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인쇄 소상공인들이 일터를 잃지 않도록 마련한 상생의 공간"이라며 "인쇄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중구 인쇄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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