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이어 둘째 출산 앞두고 금빛 선물…50m 권총서 2관왕 도전
![[서울=뉴시스]사격 조정두, 첫 출전서 남자 10m 공기권총 우승.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497_web.jpg?rnd=20261020140737)
[서울=뉴시스]사격 조정두, 첫 출전서 남자 10m 공기권총 우승.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나고야=뉴시스]공동취재단 = "둘째도 복덩이가 된 것 같아요. 따봉아 사랑해."
사격 조정두(39·BDH파라스)가 20일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곧 태어날 둘째 아들에게 금메달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조정두는 이날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1.3점으로 우승했다.
경기를 마친 그는 "장애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있는데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없어서 마음이 조금 그랬다"며 "이번에 따서 기분이 너무 좋고, 곧 태어날 둘째에게 가져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정두는 2024년 파리 장애인올림픽에서도 첫째 출산을 앞두고 같은 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태명이 '띠용이'였던 첫째 아들은 그해 9월 12일 태어났다.
이번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둘째 아들의 태명은 '따봉이'. 출산 예정일은 다음 달 11일 빼빼로데이다.
태명의 뜻을 묻자 그는 "아내가 지었다. 제가 낸 의견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공교롭게도 조정두는 첫째 때도, 둘째 때도 만삭의 아내를 두고 금메달 도전에 나섰다. 조정두는 아내에게 고마움과 곁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을 함께 전했다.
그는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며 "빨리 시합 끝나고 집에 가서 아내하고 첫째 아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과의 약속은 대회 신기록으로 완성했다.
이날 기록은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의 종전 기록 238.6점을 2.7점 끌어올린 것이다. 지난달 창원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244.4점에 이어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아울러 한국에 장애인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SH1) 개인전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 종목에서 한국 사격이 메달을 딴 건 2014년 인천 대회 서영균의 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사격 조정두(39·BDH파라스)가 20일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곧 태어날 둘째 아들에게 금메달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조정두는 이날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1.3점으로 우승했다.
경기를 마친 그는 "장애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있는데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없어서 마음이 조금 그랬다"며 "이번에 따서 기분이 너무 좋고, 곧 태어날 둘째에게 가져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정두는 2024년 파리 장애인올림픽에서도 첫째 출산을 앞두고 같은 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태명이 '띠용이'였던 첫째 아들은 그해 9월 12일 태어났다.
이번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둘째 아들의 태명은 '따봉이'. 출산 예정일은 다음 달 11일 빼빼로데이다.
태명의 뜻을 묻자 그는 "아내가 지었다. 제가 낸 의견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공교롭게도 조정두는 첫째 때도, 둘째 때도 만삭의 아내를 두고 금메달 도전에 나섰다. 조정두는 아내에게 고마움과 곁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을 함께 전했다.
그는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며 "빨리 시합 끝나고 집에 가서 아내하고 첫째 아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과의 약속은 대회 신기록으로 완성했다.
이날 기록은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의 종전 기록 238.6점을 2.7점 끌어올린 것이다. 지난달 창원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244.4점에 이어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아울러 한국에 장애인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SH1) 개인전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 종목에서 한국 사격이 메달을 딴 건 2014년 인천 대회 서영균의 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서울=뉴시스]사격 조정두, 첫 출전서 남자 10m 공기권총 우승.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498_web.jpg?rnd=20261020140755)
[서울=뉴시스]사격 조정두, 첫 출전서 남자 10m 공기권총 우승.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그러나 정작 조정두는 인터뷰 도중 대회 신기록이라는 말을 듣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는 "기분이 좋다. 기록은 열심히 하다 보면 따라오는 결과여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료와의 유쾌한 경쟁도 금메달의 기쁨을 더했다.
조정두는 서훈태(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대회마다 누가 메달을 더 많이 따는지 내기를 한다고 소개했다.
서훈태는 전날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SH2)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서)훈태 형이 어제 따서 저는 이번에 금메달을 못 딸까봐 솔직히 살짝 불안했다"며 "오늘 금메달을 따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조정두의 목표는 2관왕이다.
그는 22일 혼성 50m 권총과 23일 혼성 25m 권총(이상 SH1)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조정두는 "이번 목표가 2관왕"이라며 "50m 권총에서 최선을 다해 2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기분이 좋다. 기록은 열심히 하다 보면 따라오는 결과여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료와의 유쾌한 경쟁도 금메달의 기쁨을 더했다.
조정두는 서훈태(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대회마다 누가 메달을 더 많이 따는지 내기를 한다고 소개했다.
서훈태는 전날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SH2)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서)훈태 형이 어제 따서 저는 이번에 금메달을 못 딸까봐 솔직히 살짝 불안했다"며 "오늘 금메달을 따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조정두의 목표는 2관왕이다.
그는 22일 혼성 50m 권총과 23일 혼성 25m 권총(이상 SH1)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조정두는 "이번 목표가 2관왕"이라며 "50m 권총에서 최선을 다해 2관왕에 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