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타임캡슐공원, 가을 추억 담는 이색 여행지 '주목'

기사등록 2026/10/20 12:45:5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해발 850m 새비재 단풍·은하수 명소로 인기

가족의 소중한 순간 타임캡슐에 담아 미래로

타임캡귤공원.(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타임캡귤공원.(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신동읍 새비재에 위치한 타임캡슐공원이 가을 단풍과 밤하늘의 은하수,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선군은 해발 850m에 자리한 타임캡슐공원이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는 아날로그 감성을 되살리며 가족과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타임캡슐공원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로 알려진 새비재 일원에 조성됐다. 탁 트인 산자락과 들녘, 한 그루의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디지털 시대에 편지와 사진, 소중한 물건 등을 타임캡슐에 담아 미래의 자신이나 가족에게 전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른 매력이다.

공원은 추억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12개월을 상징하는 12개의 방사형 블록으로 조성됐다. 각 블록에는 약 400개의 타임캡슐을 보관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기를 선택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광장에는 황도 12궁 별자리를 형상화한 조형물도 설치돼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낮과 밤이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것도 특징이다.

낮에는 울긋불긋 물든 가을 산과 드넓은 들녘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인공조명이 적은 청정 자연 속에서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SNS와 사진작가, 유튜버 등을 통해 은하수 촬영 명소로 알려지면서 야간 관광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증표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타임캡슐은 오늘의 기억을 미래에 전하는 특별한 아날로그 경험"이라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 새비재의 가을 풍경과 밤하늘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임캡슐공원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타임캡슐공원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무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나 정선 5일장과 겹치면 다음 날 쉰다. 동절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타임캡슐 이용료는 보관기간에 따라 구입 4만원~7만원, 대여 1만원~4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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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타임캡슐공원, 가을 추억 담는 이색 여행지 '주목'

기사등록 2026/10/20 12:45: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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