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너 말고 다른 연애' 속 장면. (사진=온라인 소셜미디어 캡처)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7626_web.jpg?rnd=20261019161629)
[서울=뉴시스] '너 말고 다른 연애' 속 장면. (사진=온라인 소셜미디어 캡처)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재민 인턴 기자 = 배우 안은진 주연작인 KBS 2TV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성추행과 강제 탈의를 암시하는 대사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는 재강로펌 변호사 '한태승'이 동료 변호사와 다투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은진이 연기한 '이미도'는 동료 변호사를 협박해 한태승이 불리한 상황에 처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
이날 동료 변호사는 "변호사 품위 적당히 망쳐라. 술 접대, 로비 그런 걸로 연명하는 거 그만해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그쪽이랑 같은 변호사인 게 수치스럽다"고 하자 한태승은 "수치는 패소가 수치다. 넌 너처럼 판검사 부모 없어서 패소 안 하려면 이 악물고 뭐든 다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동료 변호사는 "하긴 사람도 죽여봤는데 개XX 짓은 쉬웠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태승이 동료 변호사에게 달려들자 이미도가 등장해 둘의 싸움을 막아섰다.
이미도는 "나는 1분 후에 너를 성추행 할 거야"라며 "당장 안 꺼지면 무슨 일이 있어도 네 바지를 벗겨서 여기서 X망신 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악물고 덤비면 너 하나쯤 속옷까지 벗기는 건 일도 아니거든. 진짜야, 나 힘세"라며 위협했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뒤 성추행과 강제 탈의 협박을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묘사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싸움을 막으려는 극 중 의도와 별개로, 성추행을 위협의 도구로 활용한 표현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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