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가늘거나 변비·설사 반복, 잔변감시 의심
붉은고기·가공육 과도 섭취 줄이고 채소 먹어야
![[서울=뉴시스] 가수 안치환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암 투병 근환을 전하고 있다. (사진=MBN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2265023_web.jpg?rnd=20261016085130)
[서울=뉴시스] 가수 안치환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암 투병 근환을 전하고 있다. (사진=MBN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가수 안치환이 10년 전 직장암 3기 투병 당시 체중이 15㎏ 이상 빠진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직장암이 어떤 질환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안치환은 지난 17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암 투병 경험과 근황을 전한다.
안치환은 2014년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체중이 15㎏ 이상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나뉘며 치료방법과 관리에 차이가 있다.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암으로, 항문과 가까워 배변 기능과 항문 괄약근 보존 여부가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반면 결장암은 직장을 제외한 결장에 발생하는 암을 포함하며,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수술범위가 달라진다.
올해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대장암은 남녀를 합쳐 3만2601건으로 전체의 11.3%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남녀의 성비는 1.4대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고,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6.6%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0.0%, 50대가 19.7%의 순이었다.
직장은 좁은 골반강 안쪽에 위치하고, 주변에 방광, 전립선, 자궁 등의 여러 장기가 인접해 있어 직장암 수술시 암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배변기능 및 배뇨, 성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의 위치가 항문에 가까우면 항문을 보존할 수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항문을 통한 배변이 어려워져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할 수도 있다.
또 직장암은 암의 진행 정도와 위치에 따라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시행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전략을 적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직장암은 암을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재발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다학제적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
직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다. 평소보다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고,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듯한 잔변감이 지속될 수 있다. 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거나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은 느낌이 드는 것도 주요 증상이다.
대변에 선홍색 혈액이 묻거나 검붉은 혈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점액이 섞인 변이나 복부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출혈이 지속되면 빈혈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고, 암이 진행된 경우 체중 감소와 식욕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치질이나 치열, 염증성 장질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직장암을 구별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초기 직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김인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교수(대장항문외과)는 "혈변을 치질 때문이라고 단정하거나 배변 습관의 변화를 단순한 소화 문제로 여기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해 진료받고, 필요에 따라 대장내시경 등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과도한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관리하며, 음주와 흡연을 피하는 것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안치환은 지난 17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암 투병 경험과 근황을 전한다.
안치환은 2014년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체중이 15㎏ 이상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나뉘며 치료방법과 관리에 차이가 있다.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암으로, 항문과 가까워 배변 기능과 항문 괄약근 보존 여부가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반면 결장암은 직장을 제외한 결장에 발생하는 암을 포함하며,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수술범위가 달라진다.
올해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대장암은 남녀를 합쳐 3만2601건으로 전체의 11.3%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남녀의 성비는 1.4대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고,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6.6%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0.0%, 50대가 19.7%의 순이었다.
직장은 좁은 골반강 안쪽에 위치하고, 주변에 방광, 전립선, 자궁 등의 여러 장기가 인접해 있어 직장암 수술시 암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배변기능 및 배뇨, 성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의 위치가 항문에 가까우면 항문을 보존할 수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항문을 통한 배변이 어려워져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할 수도 있다.
또 직장암은 암의 진행 정도와 위치에 따라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시행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전략을 적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직장암은 암을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재발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다학제적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
직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다. 평소보다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고,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듯한 잔변감이 지속될 수 있다. 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거나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은 느낌이 드는 것도 주요 증상이다.
대변에 선홍색 혈액이 묻거나 검붉은 혈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점액이 섞인 변이나 복부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출혈이 지속되면 빈혈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고, 암이 진행된 경우 체중 감소와 식욕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치질이나 치열, 염증성 장질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직장암을 구별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초기 직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김인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교수(대장항문외과)는 "혈변을 치질 때문이라고 단정하거나 배변 습관의 변화를 단순한 소화 문제로 여기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해 진료받고, 필요에 따라 대장내시경 등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과도한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관리하며, 음주와 흡연을 피하는 것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연남스페이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6.09.08. realpaper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759_web.jpg?rnd=20260908175359)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연남스페이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육류 위주의 식사와 잦은 음주, 운동 부족, 비만 등은 대장암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상에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암검진에서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 등 추가 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다.
김인경 교수는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검진 기준과 관계없이 의료진과 상담해 검사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혈변이나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났다면 검진 시기가 아니더라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지만,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과정과 수술 후 삶의 질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검사받는 한편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 검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암검진에서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 등 추가 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다.
김인경 교수는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검진 기준과 관계없이 의료진과 상담해 검사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혈변이나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났다면 검진 시기가 아니더라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지만,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과정과 수술 후 삶의 질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검사받는 한편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 검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