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공사 사장 "통합 로드맵 못 들어…시너지 의문"

기사등록 2026/10/19 15:22:14

최종수정 2026/10/19 1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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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9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2026년도 산자중기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노조원들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의 통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2026.10.1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9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2026년도 산자중기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노조원들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의 통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정재익 기자 =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정부의 에너지 공기업 통합 발표와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 과정에서 직원과 주주의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9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기업 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손 사장은 "정부 정책에 따르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마땅한 책임"이라면서도 "통합된다면 구성원들의 권익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아직 발표 내용만 알고 있을 뿐 어떻게, 왜 통합하려는지 정확하게 듣지 못했다"며 "협의 과정에서 내용을 듣고 주주 이익도 충분히 보장하는 범위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와 가스는 출발은 같지만 실제 운영 메커니즘은 확실히 다르다"며 "통합했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날지 의문이 있지만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만큼 협의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두 기관이 정부 발표 이후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절차를 전달받지 못한 것이 맞느냐고 묻자 두 사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정부 정책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단호히 맞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두 기관장을 믿고 따르는 직원들도 함께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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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공사 사장 "통합 로드맵 못 들어…시너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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