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의료진과 2017년부터 봉사활동…약 2000명 지원
이번엔 의료진·크리에이터 등 21명 참여…11월10일까지 특수 젖병 기부 캠페인

크리에이터 민블리가 환아와 보호자에게 모자, 티셔츠 등 꾸미기 소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아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5~17일 베트남 다낭 모자병원에서 연세의료원과 구순구개열 환아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진 채 태어나는 선천성 질환이다.
희망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경제·의료 여건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고 증상이 나빠지는 베트남 환아에게 수술 등 의료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2017년부터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환아와 보호자 약 2000명이 지원을 받았다.
현장에는 정영수 연세대 치과대학 학장 등 의료진 13명과 봉사단체 '크래용' 소속 크리에이터 김광태·김민경·꼰야·걍매실, 희망스튜디오 관계자 등 21명이 참여했다. 활동 콘셉트는 환아와 보호자에게 웃음을 선물한다는 뜻을 담은 ‘GIVE for SMILE’로 정했다.
봉사자들은 환아들과 모자·신발·티셔츠를 직접 꾸미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키링과 문구류 등으로 꾸린 선물을 전달했다.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모습은 희망스튜디오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됐다.
희망스튜디오는 자체 플랫폼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기부 캠페인 '구순구개열 환아에게 미소를'을 진행한다. 모인 기부금은 운영비를 떼지 않고 모두 구순구개열 환아 전용 특수 젖병을 사서 지원하는 데 쓴다.
크리에이터 김광태는 "현장에 직접 와 보니 열악한 환경이 실감났다. 저희의 작은 재능과 팬들의 관심으로 만든 시간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연세의료원과 크래용 크리에이터, 팬들이 힘을 모은 이번 활동이 베트남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전문가들의 전문성, 크리에이터의 재능과 팬들의 선한 마음이 사회문제 해결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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