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현.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02266208_web.jpg?rnd=20261017222035)
[서울=뉴시스] 김지현.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그룹 룰라 김지현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너의한'에는 김지현이 출연해 이상민, 무속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이상민은 김지현의 모친상을 언급했다.
이에 김지현은 "엄마가 미국에 계셔서 장례식만 하고 가족, 친지들을 부르는 정식 삼일장을 못 치렀다. 염하고 화장만 했다. 제가 모시고 뉴욕 공항 보안검색대를 빠져나가는 순간, 눈물이 너무 쏟아지더라. 너무 울어서 창피하니까 안경을 쓸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엄마가 20년 만에 유골로 뉴욕을 떠나는 거 아니냐. 그때 내 느낌은 '이건 내 눈물이 아니라 엄마 같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지현은 어머니가 미국에 가셨던 이유를 털어놨다.
김지현은 "사람들이 모르는 이야기다. 우리 집이 힘들어졌다. 엄마가 아빠가 갖고 있던 땅을 팔아서 미국에 있는 이모와 뭔가하고 싶다며 떠났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다른 분이 생기셨다. 아빠가 너무 불쌍했다. 엄마는 할 거 다 했다. 부모 도리도 다했다. 내가 원하는 걸 엄마가 다 밀어줬다. 엄마는 엄마 인생이 있는데도 그게 용서가 안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지현은 부고를 접한 순간에 대해 "비행기에서 꿈을 꿨는데 하얀 꽃 한 송이가 보이더라. 비행기 내리자마자 휴대전화를 켜니까 남편이 '장모님 돌아가셨다'고 울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20년 동안 엄마를 한 번도 못 봤다"며 "엄마가 내 얼굴 보기가 미안했나?' 싶었다. 왜 내 얼굴 한 번도 안 보고 갔는지 약간 원망도 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