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 난동' 최충락 자택 압수수색…범행 계획 수사(종합)

기사등록 2026/10/17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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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실시…관련 증거 확보


[인천=뉴시스] 인천 흉기난동 피의자 59세 최충락.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흉기난동 피의자 59세 최충락.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시민 10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최충락(59)의 범행 사전 준비 정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7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최충락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최충락이 범행을 사전에 준비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집안에 있던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상업시설 씨앤씨(see&see) 건물에서 이용객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의식불명 상태인 19세 여성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충락은 과거 살인미수 전력 등을 포함해 전과 10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충락은 2007년 공인중개사 사무소 직원과 동거 여성을 흉기로 찌른 사건으로 각각 처벌을 받았다. 2015년에는 인천 부평구에서 재결합을 거부한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받았고 지난 2019년 출소 이후에는 외출 제한 등 보호관찰 조건을 위반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충락은 올해 계양구의 한 피부과에서 받은 무좀 치료에 불만을 품고 1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하며 항의와 1인 시위를 이어왔다. 병원 측은 최충락은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충락을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했다.

최충락은 경찰 조사에서 피부질환 치료를 받은 병원에 불만이 있었고 병원 측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이를 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범행 당일 어린이집을 범행 대상으로 고려했으나 실행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충락 자택에서 압수한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범행 사전 준비 여부와 정확한 동기·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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