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기관장 부적격 두 건 처리 따라 대응 달라질 것"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들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부산시장의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중단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 개막공연 초청 포기 결정을 '전임 시정 지우기'라고 비판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2026.10.16.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2265336_web.jpg?rnd=20261016114143)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들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부산시장의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중단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 개막공연 초청 포기 결정을 '전임 시정 지우기'라고 비판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재수 부산시장의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중단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 개막공연 초청 포기 결정을 '전임 시정 지우기'라고 비판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들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지우는 정책 뒤집기를 즉각 중단하고 주요 사업 변경의 구체적인 근거와 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박종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이 한꺼번에 중단됐다"며 "전 시장이 말하는 '멈춤이 아닌 방향 전환'이 과연 무엇을 위한 방향 전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퐁피두센터 부산분관에 대해서는 정책점검단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며 사업 중단에 이른 판단 근거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입지가 문제라면 다른 입지를 검토하고, 계약조건이 문제라면 재협상하며, 재정 부담이 크다면 사업 규모와 운영방식을 조정할 수도 있었다"며 "이러한 대안을 얼마나 진지하게 검토했고 왜 사업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라 스칼라 초청 포기와 관련해서는 "부산시 여론조사에서 시민 75%가 찬성하고 문화협력위원회에서도 64%가 조건부 찬성 의견을 냈다"며 "재원 확보와 비용 절감을 위한 협상을 충분히 진행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협찬 추가 확보와 공연 비용 조정, 지역 예술인 참여 확대 등을 모색했어야 한다며 "세계적인 공연단체와의 협력은 지역 예술인들이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퐁피두센터 부산분관의 대안으로 제시된 북항 복합문화전시공간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이 확정됐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구체적인 재원 조달계획과 추진 일정 제시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역 예술인을 육성하는 것과 세계적인 문화기관을 유치하는 것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기존 사업은 중단하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을 내세우면서 이를 방향 전환이라고 포장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업 중단 근거와 대안별 검토 결과 공개, 라 스칼라 초청 철회 재검토와 협상 경과 공개, 재정적 손실·국제적 신뢰 훼손 가능성에 대한 대책 마련, 부산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 제시 등 네 가지를 요구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부산시와의 협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대응 방향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박 원내대표는 부산시설공단 이사장과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언급하며 "두 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예산 문제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서는 "의원총회를 통해 의논하겠다"고 밝혀 대응 수단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박 원내대표는 "부산 발전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겠지만 행정의 연속성을 훼손하고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는 결정에는 단호히 맞서겠다"며 "이번 결정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행정적·재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들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지우는 정책 뒤집기를 즉각 중단하고 주요 사업 변경의 구체적인 근거와 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박종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이 한꺼번에 중단됐다"며 "전 시장이 말하는 '멈춤이 아닌 방향 전환'이 과연 무엇을 위한 방향 전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퐁피두센터 부산분관에 대해서는 정책점검단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며 사업 중단에 이른 판단 근거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입지가 문제라면 다른 입지를 검토하고, 계약조건이 문제라면 재협상하며, 재정 부담이 크다면 사업 규모와 운영방식을 조정할 수도 있었다"며 "이러한 대안을 얼마나 진지하게 검토했고 왜 사업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라 스칼라 초청 포기와 관련해서는 "부산시 여론조사에서 시민 75%가 찬성하고 문화협력위원회에서도 64%가 조건부 찬성 의견을 냈다"며 "재원 확보와 비용 절감을 위한 협상을 충분히 진행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협찬 추가 확보와 공연 비용 조정, 지역 예술인 참여 확대 등을 모색했어야 한다며 "세계적인 공연단체와의 협력은 지역 예술인들이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퐁피두센터 부산분관의 대안으로 제시된 북항 복합문화전시공간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이 확정됐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구체적인 재원 조달계획과 추진 일정 제시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역 예술인을 육성하는 것과 세계적인 문화기관을 유치하는 것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기존 사업은 중단하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을 내세우면서 이를 방향 전환이라고 포장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업 중단 근거와 대안별 검토 결과 공개, 라 스칼라 초청 철회 재검토와 협상 경과 공개, 재정적 손실·국제적 신뢰 훼손 가능성에 대한 대책 마련, 부산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 제시 등 네 가지를 요구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부산시와의 협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대응 방향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박 원내대표는 부산시설공단 이사장과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언급하며 "두 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예산 문제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서는 "의원총회를 통해 의논하겠다"고 밝혀 대응 수단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박 원내대표는 "부산 발전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겠지만 행정의 연속성을 훼손하고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는 결정에는 단호히 맞서겠다"며 "이번 결정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행정적·재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