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항공기 C919, 에어버스 A320에 평균 비행 횟수 근접"

기사등록 2026/10/16 11:39:4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중국 관영매체, 항공 데이터 업체 보고서 인용해 보도

[옌안=신화/뉴시스] 지난 6월 24일 에어차이나 CA1279편으로 자국 내 새 노선에 투입돼 중국 산시성 옌안의 난니완공항에 도착한 C919 여객기의 모습. 2026.10.16
[옌안=신화/뉴시스] 지난 6월 24일 에어차이나 CA1279편으로 자국 내 새 노선에 투입돼 중국 산시성 옌안의 난니완공항에 도착한 C919 여객기의 모습. 2026.10.16

[단둥=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산 중형 여객기 C919의 하루 평균 비행 횟수가 에어버스 A320 수준에 근접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15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C919가 올해 1∼3분기 동안 운항을 계속 확대하면서 월별 여객 수가 꾸준히 증가했고 항공기당 하루 평균 비행 횟수가 A320 수준에 이르렀다고 항공 데이터 제공업체 플라이트마스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C919의 전체 운항 시간은 하루 6.5시간에 달했고 항공기 1대당 하루 평균 3.2편의 비행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비행이 3.7편을 차지한 A320에 가까워진 수준이라는 평가다.

지난달 말 기준 C919 상업용 여객 운항기는 43대까지 늘어났으며 운항 중인 여객기 수가 매달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4197편의 항공편이 운항돼 전년 대비 93.3% 증가했다.
 
C919는 중국이 미국 보잉 737과 유럽 에어버스 A320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중형 단거리 여객기다. 첫 C919 항공기가 2022년 12월 9일 중국동방항공에 공식 인도돼 이듬해 5월 28일 첫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9월 말 기준으로 인도된 43대의 C919 가운데 17대가 중국동방항공 소속이고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에는 12대, 중국남방항공에는 13대가 인도됐다. 1대는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익스프레스 소속이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인도된 11대의 항공기 가운데 남방항공에 5대, 에어차이나와 동방항공에 각각 3대씩 인도됐다.

해당 기간 C919는 125개의 자국 노선에서 운항돼 전년 대비 60개 노선이 증가했고 베이징·상하이·광저우를 포함해 총 26개 도시와 29개 공항이 노선에 포함됐다.

다만 C919의 국제선 운항은 아직 본격적으로 확대되지는 못한 상태다. 유럽연합(EU)과 미국 항공당국의 감항 인증을 받지 못했다.

지난 8월 들어 베이징과 몽골 울란바타르를 연결하는 에어차이나 CA723편에 C919가 투입되면서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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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항공기 C919, 에어버스 A320에 평균 비행 횟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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