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5일 장중 8%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양 시장에 연달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께 코스닥 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6.00포인트(8.01%) 하락한 757.88을 나타냈다.
이후 오후 12시38분께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80.76포인트(8.00%) 내린 5528.05를 가리켰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일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피는 올들어 10번째, 코스닥은 올들어 5번째 서킷브레이커다.
코스피는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낙폭을 키워 이날 오후 12시56분 기준 전장 대비 8.02% 내린 5527.1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장중 5522.39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 시각 외국인이 3조7853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8315억원, 1조53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와 반도체 매도세에 짓눌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 11%대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인 SK스퀘어(-10.56%), LG에너지솔루션(-5.45%), 삼성전기(-16.81%), 현대차(-6.38%) 등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32% 하락한 755.36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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