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경고 댓글'에 사라지는 가짜뉴스…"적극적으로 대처"

기사등록 2026/10/15 12:46:2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대표팀 향한 허위·왜곡 정보 유포 행위에 대응"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경찰이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3명을 검찰에 송치한 22일 오후 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 모습. 경찰은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이날 정 전 회장을 비롯해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김정배 전 상근 부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2026.09.22. dahora83@newsis.com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경찰이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3명을 검찰에 송치한 22일 오후 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 모습. 경찰은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이날 정 전 회장을 비롯해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김정배 전 상근 부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불거진 대표팀 선수단을 향한 가짜 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축구대표팀을 향한 도를 넘는 비난과 인신공격에 자제를 당부하는 입장문을 올린 뒤 14일부터 유튜브 등 채널에 올라온 가짜 뉴스를 상대로 경고 댓글을 달고 있다.

협회는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정당한 비판을 존중합니다. 다만 해당 영상에는 국가대표팀을 향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협회는 본 협회가 소유한 영상 및 사진 자산을 무단 도용해 허위·왜곡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추가 대응에 나설 예정임을 안내하오니 참고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확인되지 않는 일을 사실인 것처럼 퍼트린 이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협회의 댓글이 달리자 게시글을 빠르게 지워갔다.

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태도에 현타와버린 모레노' 등 다수의 가짜 뉴스 영상이 협회 댓글이 달리자마자 삭제됐다.

협회 한 관계자는 "(경고에도) 악성 왜곡 뉴스를 계속 내보내면 더 적극적인 추가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축구협회 경고 댓글에 사라진 가짜뉴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축구협회 경고 댓글에 사라진 가짜뉴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 체제로 9~10월 A매치 4연전을 치른 대표팀은 1996년생 동갑내기 3인방 김민재(뮌헨), 황인범(포르투), 황희찬(샬케)의 동반 은퇴 소동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짜 뉴스가 퍼지면서 선수들을 향한 비판이 조롱으로 번지고 있다.

이른바 96라인 삼인방을 모델로 가수 소연의 노래 '퇴사할게요'를 '은퇴할게요'로 바꾼 AI(인공지능) 영상과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불화설의 배후로 지목하는 루머와 악플이 대표적이다.

이에 이강인의 소속사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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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경고 댓글'에 사라지는 가짜뉴스…"적극적으로 대처"

기사등록 2026/10/15 12:46: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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