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하 육군총장, 브런슨 사령관에 DMZ 내 로봇개 투입 제안

기사등록 2026/10/15 11:03:47

최종수정 2026/10/15 1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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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공감했으나 정전 관리 측면서 우려 표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12일 인천도시지역전투훈련장에서 진행된 통합방위작전 훈련 현장을 방문해 작전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12일 인천도시지역전투훈련장에서 진행된 통합방위작전 훈련 현장을 방문해 작전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에게 비무장지대(DMZ) 내 다족보행로봇을 투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열린 육군 주요정책 설명회에서 'DMZ수색작전에 로봇개가 투입됐더라면 우리 장병이 부상 당하는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질문에 "DMZ는 정전 관리가 적용되는 매우 특수하고 위험한 지역이라 제약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이번 사건 후 브런슨 사령관을 만나 우리 장병이 (DMZ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니 로봇개와 드론 등이 들어가는게 맞다고 말했다"며 "브런슨 사령관은 공감했지만 정전 관리 측면에서 예기치 못한 우발적 상황이 위험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DMZ에서는 북한군이 매설한 수지 반보병지뢰에 의해 우리 군 간부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DMZ 수색작전 과정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다족보행로봇(로봇개)을 투입했으면 우리 장병이 부상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 총장은 "로봇이나 드론을 DMZ에 투입하는 것을 국민들이 열망하지만 MDL을 넘는다던지 기술이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국방부와 합참, 유엔사가 총체적으로 고민하고 이번을 전환점으로 방법을 구상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투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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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하 육군총장, 브런슨 사령관에 DMZ 내 로봇개 투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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