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30년까지 1조원 규모 철도기금 조성한다

기사등록 2026/10/15 10:36:3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반도체산업 세수 증가분 활용…추경에 적립 시작

[용인=뉴시스]용인에서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기흥역 연장선' 노선 계획도(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용인에서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기흥역 연장선' 노선 계획도(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반도체산업의 세수 증가분을 활용, 오는 2030년까지 최대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철도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15일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 등에 따른 지방세수 증가분과 이자수입을 재원으로 삼아,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단계적 적립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7년 첫 추경을 통해 700억~1500억원 규모의 적립을 시작으로, 재정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규모를 늘려 2030년까지 최소 5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조성된 기금은 ▲경기남부광역철도 ▲동백~신봉선 신설 ▲경강선 연장 등 핵심 광역·도시철도 사업과 더불어, 용인경전철 노후 차량 및 시스템 교체 등 막대한 중장기 철도 재정 수요에 투입된다. 현재 시가 추산한 향후 철도사업 시비 부담액은 약 1조9450억원에 이른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과 시의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금 적립·운용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공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는 철도망을 적기에 구축하는 재정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반도체산업 발전으로 늘어나는 세수를 용인의 미래 교통 인프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용인시, 2030년까지 1조원 규모 철도기금 조성한다

기사등록 2026/10/15 10:36:32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