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복 금메달부터 88올림픽 굴렁쇠까지…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

기사등록 2026/10/15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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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만 점의 스포츠 관련 자료 수집·소장

[서울=뉴시스] 1988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사용된 굴렁쇠. (사진=체육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88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사용된 굴렁쇠. (사진=체육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와 영광의 순간을 담은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대한민국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인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체육·문화계 주요 인사, 스포츠 유산 기증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기록하고 국내외 흩어진 스포츠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 이를 전시·교육·연구에 활용해 스포츠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한 스포츠 유산 거점 공간이기도 하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조성된 박물관은 1층 기획전시실과 2~3층 상설전시관, 4층 옥상 정원, 지하 1~2층 수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현재 약 7만 점의 스포츠 관련 자료를 수집·소장하고 있다.

주요 전시 자료로는 ▲1947년 보스턴마라톤에서 서윤복 선수가 획득한 우승 메달과 ▲한국 축구의 개척자 김용식 선수의 축구화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선수의 경기복 ▲1988 서울올림픽 성화봉과 개회식 굴렁쇠 등이 있다.

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17일 국민 200여 명이 주요 전시물을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나의 기록 카드', '명장면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최휘영 장관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는 선수들이 세운 기록뿐 아니라 그 순간을 함께 응원하고 환호했던 국민 모두의 기억"이라며 "국립스포츠박물관이 소중한 스포츠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속에 담긴 도전과 감동을 국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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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복 금메달부터 88올림픽 굴렁쇠까지…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

기사등록 2026/10/15 10:45: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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