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분 마다 평균 71만명 시청 '역대 최다'…해외 시청자가 70%

기사등록 2026/10/14 16:30:5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프랜차이즈 도입 후 2배 넘게 증가…2021년엔 평균 분당 시청자 수 32.6만

올해 결승전 최고 동시 시청자 24% 증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리그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가 처음으로 70만명을 넘어섰다. 2021년 프랜차이즈(연고제) 도입 당시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14일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개막해 9월13일 끝난 '2026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는 71만4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3% 늘며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AMA는 경기 중계 시간 동안 1분마다 평균 몇 명이 보고 있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2021년(32만6000명)과 비교하면 2.19배 증가했다.

결승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PCU)도 지난해보다 24% 늘었다. 올해 결승은 지난해와 같은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이었다.

올해부터 LCK 중계는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이 맡고 있다. 두 플랫폼이 5년간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그동안 핵심 시청 채널이던 LCK 공식 유튜브의 비중이 줄었다. 시청자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라이엇 게임즈는 두 플랫폼이 유튜브 시청자를 더 많이 흡수하며 안착했다고 밝혔다. 치지직과 SOOP이 스트리머가 경기를 함께 중계하는 '동시 송출'에 투자하고, 그동안 LCK를 방송하지 않던 스트리머에게도 기회를 열었다는 설명이다.

해외 시청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중계하는 해외 시청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 50만4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AMA의 70%를 넘는 규모다. 라이엇 게임즈는 LCK컵 홍콩 개최와 키움 DRX의 베트남 순회 행사 등 아시아 팬과의 접점 확대,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도입한 단일 시즌·단일 챔피언 방식도 자리를 잡았다. 라이벌 팀 간 경기는 정규 시즌에도 AMA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고, 3~4라운드에서 상위권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며 상위 팀 간 맞대결이 이어졌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6년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수가 70만을 넘어서면서 역대급 성적을 낸 바탕에는 팬 여러분이 보여주신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이 자리하고 있다"며 "LCK는 함께하는 10개 팀과 함께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LCK, 1분 마다 평균 71만명 시청 '역대 최다'…해외 시청자가 70%

기사등록 2026/10/14 16:30:50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