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교직원·동문 함께 기금 마련
![[전남광주=뉴시스] '후배들아 같이 걷자' 쿠폰 나누는 전남대 선배들. (사진=전남대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3416_web.jpg?rnd=20261014161607)
[전남광주=뉴시스] '후배들아 같이 걷자' 쿠폰 나누는 전남대 선배들. (사진=전남대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교수와 교직원, 동문들이 후배들의 일상을 응원하고 선후배 간 연대를 다지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전남대는 최근 구성원 단체는 '후배들아 같이 걷자' 행사를 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500원권 쿠폰 2000장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교수와 교직원, 동문 기업인, 졸업생 등이 함께 기금을 출연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쿠폰 나눔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대학 공동체의 의미를 전했다.
'후배들아 같이 걷자'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전남대와 총동창회, 민주동우회 등이 2020~2022년 교내 사용 쿠폰을 나누면서 시작했다.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건네고 선후배가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함께 걸어가는 관계를 만들자는 뜻을 담았다.
올해 행사에는 '전남대민주길을 함께 걷길'과 '함께 걸어 비상하길'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5·18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정신을 품은 전남대민주길의 의미를 학생들의 일상과 잇고 캠퍼스에 연대의 가치를 이어가자는 취지다.
학생들은 16일까지 쿠폰에 안내한 용봉캠퍼스 내 식당과 편의점, 서점, 문구점, 카페 등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여수캠퍼스 일부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동문(후문) 인근 박물관 매장은 사용처에서 제외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쿠폰 한 장이 큰 선물은 아닐 수 있지만 후배들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는 선배들의 마음이 전해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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