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무인 재벌 3세와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로맨스
임시완 "설인아와 브로맨스 연기, '불한당' 설경구 떠올라"
설인아 "남장 위해 숏컷 변신, 우울했지만 의미 두지 않아"
![[서울=뉴시스]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임시완과 설인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3514_web.jpg?rnd=20261014165436)
[서울=뉴시스]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임시완과 설인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임시완과 설인아가 아슬아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제작발표회에는 박단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설인아, 김정현, 연우가 참석했다.
오는 19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하는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진범을 찾기 위해 그의 수행비서로 위장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로맨스를 그린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여자인 걸 왜 모르지'가 원작이다.
연출을 맡은 박 감독은 "로맨스와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네 캐릭터 모두 독특한 면모를 지니고 있고 각자의 비밀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르적 사건 속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부딪히고 사랑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지에 초점을 맞춰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임시완은 재계 서열 1위 태강그룹의 상무이자 차기 후계자 윤이준을 연기한다. 훤칠한 외모와 탁월한 경영 능력을 갖췄지만, 자신의 비서가 캐비닛에서 죽은 채 발견된 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임시완은 "앙칼진 고양이처럼 비칠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재벌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비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물의 과거를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했다"며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은 뒷전이고, 이미 해야 할 것이 정해져 있는 운명이라 조금씩 엇나가게 된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외형을 표현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임시완은 "보통 외로울수록 자신을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냐"며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많은 의상을 입었다. 외부에서 봤을 때 내면의 공허함이 더 드러났으면 했다"고 밝혔다.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제작발표회에는 박단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설인아, 김정현, 연우가 참석했다.
오는 19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하는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진범을 찾기 위해 그의 수행비서로 위장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로맨스를 그린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여자인 걸 왜 모르지'가 원작이다.
연출을 맡은 박 감독은 "로맨스와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네 캐릭터 모두 독특한 면모를 지니고 있고 각자의 비밀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르적 사건 속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부딪히고 사랑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지에 초점을 맞춰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임시완은 재계 서열 1위 태강그룹의 상무이자 차기 후계자 윤이준을 연기한다. 훤칠한 외모와 탁월한 경영 능력을 갖췄지만, 자신의 비서가 캐비닛에서 죽은 채 발견된 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임시완은 "앙칼진 고양이처럼 비칠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재벌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비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물의 과거를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했다"며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은 뒷전이고, 이미 해야 할 것이 정해져 있는 운명이라 조금씩 엇나가게 된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외형을 표현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임시완은 "보통 외로울수록 자신을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냐"며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많은 의상을 입었다. 외부에서 봤을 때 내면의 공허함이 더 드러났으면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tvN 새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사진=tvN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1457_web.jpg?rnd=20260916181350)
[서울=뉴시스] tvN 새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사진=tvN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설인아는 윤이준의 수행비서로 위장 취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남장여자 역할을 위해 과감하게 머리카락도 잘랐다. 설인아는 "처음에는 우울감이 들었는데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짧은 머리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게 됐다"며 "짧은 머리도 일에 몰두하는 강재희의 성격을 보여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말투와 걸음걸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기도 했지만, 거기에 국한되지 않고 강재희라는 인물 자체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시완은 "머리를 잘랐을 뿐인데 이미 강재희가 걸어오는 기분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의 핵심은 로맨스와 브로맨스를 오가는 윤이준과 강재희의 관계다. 극 중 윤이준은 강재희를 남자로 알고 있음에도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 혼란스러워하고, 그런 윤이준을 바라보는 강재희 또한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에 대해 설인아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좋아서 시청자분들이 로맨스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들의 변해가는 관계와 거리감을 유심히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 "말투와 걸음걸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기도 했지만, 거기에 국한되지 않고 강재희라는 인물 자체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시완은 "머리를 잘랐을 뿐인데 이미 강재희가 걸어오는 기분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의 핵심은 로맨스와 브로맨스를 오가는 윤이준과 강재희의 관계다. 극 중 윤이준은 강재희를 남자로 알고 있음에도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 혼란스러워하고, 그런 윤이준을 바라보는 강재희 또한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에 대해 설인아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좋아서 시청자분들이 로맨스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들의 변해가는 관계와 거리감을 유심히 봐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제작발표회에서 박단희 감독(가운데)와 배우 임시완, 설인아, 연우, 김정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3520_web.jpg?rnd=20261014165632)
[서울=뉴시스]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제작발표회에서 박단희 감독(가운데)와 배우 임시완, 설인아, 연우, 김정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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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은 "브로맨스로 접근하는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며 "간접적으로나마 그런 장르에 대해 조금 더 심도 있게 고민해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득 어떤 작품이 스쳐 지나가더라. 한 작품에서 저를 열렬히 사랑하는 역할을 했던 한 선배가 계셨다"며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불한당'의 설경구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김정현은 태강그룹 법무팀 소속 변호사이자 윤이준의 절친 김시현 역을, 연우는 빼어난 미모와 능력을 갖춘 태강그룹 회장 비서 이혜정 역을 맡아 임시완, 설인아와 호흡을 맞춘다. 박 감독은 "재희와 이준은 서로를 구원해 주는 서사라면, 시현과 혜정은 가면을 쓴 채 살얼음판 위에서 밀어내는 끈적한 어른 로맨스"라며 "두 커플을 비교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감독과 배우들은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시청을 당부했다. 박 감독은 "3개월 동안 수차례 대본 리딩을 거쳤다. 이렇게까지 많이 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며 "그만큼 배우들의 호흡이 잘 맞았다"고 했다. 임시완은 "열심히 살아온 일상에 잠깐의 오락이자 힐링이 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이 스스로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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