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내 첫 바나나 화분재배 성공…11월 말 첫 수확

기사등록 2026/10/14 14: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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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농업기술센터, 화분 활용해 생육단계별 양액 공급

양·수분 정밀관리·시설 활용도 높여…스마트농업화 기대

[나주=뉴시스] 전남광주 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나나 양액 분화' 재배에 성공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바나나 실증 재배 시설하우스 모습.  분화(盆花)는 '화분에 심어서 기르는 식물'을 말한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전남광주 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나나 양액 분화' 재배에 성공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바나나 실증 재배 시설하우스 모습.  분화(盆花)는 '화분에 심어서 기르는 식물'을 말한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나나 전용 양액을 활용한 분화 재배 실증에 성공해 오는 11월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분화(盆花)는 '화분에 심어서 기르는 식물'을 뜻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시도로 토양 중심의 기존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농업 기반의 재배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증은 지난 3월30일 바나나 묘를 150ℓ 화분에 심으면서 시작했다.

이후 시설하우스의 온·습도 등 생육환경을 관리하고 바나나 전용 양액을 생육단계에 맞춰 공급하며 약 8개월간 생육 특성을 관찰했다.

양액 농도와 공급량 등 재배 조건을 조절한 결과, 바나나는 양호한 생육 상태를 보이며 정상적으로 과실이 자라고 있다.
[나주=뉴시스] 전남광주 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나나 양액 분화' 재배에 성공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바나나 실증 재배 시설하우스 모습.  분화(盆花)는 '화분에 심어서 기르는 식물'을 말한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전남광주 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나나 양액 분화' 재배에 성공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바나나 실증 재배 시설하우스 모습.  분화(盆花)는 '화분에 심어서 기르는 식물'을 말한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시험은 바나나를 시설하우스 토양에 직접 심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화분에서 양액으로 재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분화 재배는 뿌리 주변의 양·수분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생육단계에 따라 양액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재배 용기의 이동과 배치가 가능해 시설하우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양액 제어 시스템과 환경제어 기술을 접목하면 스마트농업 기반의 재배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에서 축적한 생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기술을 정립하고 농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열대 작목 실증과 기술개발을 지속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나주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지속적인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소득작목과 재배 기술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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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내 첫 바나나 화분재배 성공…11월 말 첫 수확

기사등록 2026/10/14 14:22: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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