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후임 인선 브리핑 통해 직접 발표
"풍부한 행정 경험·정무 감각…성과 속도 낼 적임자"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임광현 국세청장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3.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21487346_web.jpg?rnd=20261013162230)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임광현 국세청장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강 실장은 "임 비서실장은 22대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 정의 확립에 기여해 왔고, 불평등의 벽을 낮춰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해 왔다"고 했다.
이어 "특히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간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며 "대통령을 최일선에서 보좌하는 최고위 참모로서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임 신임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민께 봉사한다는 사명을 늘 품어 왔지만, 막상 비서실장 소임을 맡게 되니 그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온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 아닐까 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며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며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강 실장은 신임 비서실장의 인사말에 앞서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소회도 밝혔다.
강 실장은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 펜 한 자루 없이 시작된 청와대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게 되기까지 힘이 돼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와대 직원들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언론인, 무엇보다 언제나 우리의 이정표와 버팀목이 돼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꼭 성공한 정부를 보여드리고 싶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다고 말씀드렸던 마음은 그대로"라며 "오로지 그 일념으로 분투한 499일"이라고 했다.
그는 "부족한 점들도 많았다. 비서실장이 된 첫날부터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목소리와 비판해 주신 모든 마음이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 조급하지는 않았나 돌아보겠다. 더 잘할 수 있었던 순간들, 더 깊이 살펴야 했던 일들도 기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보고 듣고 겪은 사람들과 상황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은 가져간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청와대는 성공한 정부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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