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급여도 학생들에게" 용인 요양보호사 4년째 기부

기사등록 2026/10/14 1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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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천1동 이순희씨…4년간 누적 3300만원

[용인=뉴시스] 이순희 씨(왼쪽)가 이창홍 동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풍덕천1동 제공) 2026. 10. 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순희 씨(왼쪽)가 이창홍 동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풍덕천1동 제공) 2026. 10. 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에서 70대 요양보호사가 땀 흘려 번 급여 전액을 4년 연속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1동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 이순희씨(78)가 지난 12일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씨가 올해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며 모은 급여 전액이다.

이 씨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부터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한 이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매년 번 돈을 전액 기부해 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올해 전달한 300만원을 더해 4년간 누적 기부금은 총 3300만 원에 달한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쓰이고 있다.

이 씨는 "일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늘 감사하다"며 "올해는 근로 시간이 많지 않아 예년보다 적은 금액을 기부하게 돼 오히려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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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급여도 학생들에게" 용인 요양보호사 4년째 기부

기사등록 2026/10/14 14:21: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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