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자연경관 활용 다양한 전시, 문화행사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양평군과 함께 16~19일 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두물머리 사:색(思索·四色)'을 주제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다양한 정원 전시와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두물머리의 수변 풍경과 버드나무 군락지 등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강과 나무,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행사장에는 전문 정원작가들이 조성한 작가정원 5곳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상상정원 5곳을 비롯해 매력정원 등 다양한 전시정원이 마련된다.
17일 오후 4시30분 세미원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식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는 '두물머리 음악제'가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과 야외 영화 상영, 정원해설, 도장찍기 여행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2010년 시작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정원을 조성하고 도민의 정원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정원을 행사 종료 후에도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을 통해 도민의 일상에 녹색공간을 더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래도록 누릴 수 있는 자산으로 만들어 가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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