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개관 준비·운영 방향 모색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2028년 하반기 개관하는 (가칭) 제주음악당의 개관 준비와 운영 방향을 도민·전문가와 함께 찾기 위해 토론회와 도민 의견 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26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제주음악당 2028년 개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지역예술인과 공연장 운영 전문가, 문화예술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서채우 부천아트센터 공연장관리팀장이 '타 시도 음악당 개관 준비 및 운영사례'를, 현혜경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연구 결과인 '제주음악당의 성공적 개관을 위한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허대식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 음악계와 도립예술단, 문화예술기관, 언론, 정책 분야 관계자 등 8명이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 뒤에는 질의응답으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도는 토론회에 앞서 21일까지 '도민이 꿈꾸는 제주음악당' 의견조사를 진행하고, 참여자 가운데 추첨으로 개관공연 관람권을 제공한다.
의견조사와 토론회에서 모은 도민과 지역예술인, 전문가의 의견을 검토해 제주음악당 개관 준비와 운영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음악당은 시설 건립뿐 아니라 개관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가 중요하다"며 "전문가, 도민과 계속 소통하며 2028년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제주를 대표하는 클래식 전문공연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음악당은 제주시 오라이동 일원에 자연음향을 구현하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1200석)과 소공연장(300석)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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