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삼성자산운용 사무소 개소…"자산운용사 몰린다"

기사등록 2026/10/12 1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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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과 계열사 2곳 전주사무소 개소식

국민연금공단, 10개월 만에 전주사무소 22곳 늘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전북 전주시에서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공단이 추구해온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삼성자산운용은 12일 전주시에 위치한 공단 기금운용본부 인근에서 삼성계열 자산운용사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주 공단 이사장,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이사, 조지훈 전주시장, 유희숙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을 통해 주식·채권 운용, 액티브 운용, 부동산 투자 등 각 투자 분야별로 분리된 삼성계 자산운용사들이 한 범에 전주에 새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공단은 전북 지역의 금융생태계 조성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말 국내외 금융기관의 전주사무소는 16개소였지만 약 10달 뒤인 이날을 기준으로 38개소로 늘어 137.5%의 증가폭을 보였다. 올해 말 추가로 전주사무소를 열 곳까지 포함하면 49개소까지 늘어나게 된다.

현재 각 금융기관의 전주사무소에는 152명의 인력이 근무 중으로 이들 중 87명은 전주사무소에 상주 중이다. 특히 사무소들 중 국내 5대 금융권인 KB국민·신한·우리·하나·NH가 '전북 금융허브 구축 선언'을 진행한 만큼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융기관들이 전주를 찾으며 혁신도시 일대가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양적 성장이 이뤄지는 만큼, 공단도 금융생태계 조성 내실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은 지난 4월 자신들의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알라딘(Aladdin)'의 전략과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내달 중으로는 블랙록 측이 도내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상장시장에 진입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인 '글로벌 커넥팅 데이'도 예정돼있다.

이 외에도 공단은 전주사무소를 연 자산운용사와의 간담회,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협의회,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 개최 등을 통해 사람과 정보가 전북으로 모이는 금융생태계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공단이 전북의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젠 전북이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금융도시로 성장할 시간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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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삼성자산운용 사무소 개소…"자산운용사 몰린다"

기사등록 2026/10/12 16:34: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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