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지난 10일 오후 봉화군 도심3리에 도착한 전국 트레커들이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0903_web.jpg?rnd=20261012142803)
[안동=뉴시스] 지난 10일 오후 봉화군 도심3리에 도착한 전국 트레커들이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지난 9~11일 개최한 '코오롱 트레일 캠프 인 동서트레일' 행사에 전국에서 400여명의 트레커가 모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오롱스포츠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했으며 도와 영주시·봉화군·울진군이 협력했다.
코스는 울진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120㎞, 충북 단양에서 소백산 자락 영주를 거쳐 봉화에 이르는 60㎞, 봉화 춘양 일원에서 백두대간 협곡을 지나는 30㎞ 등 3개 코스로 운영됐다.
세 코스는 최종 목적지인 47구간 봉화 도심3리 간이대피소에서 합쳐졌다.
10일 오후 도심3리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수육·겉절이·솥밥과 지역 막걸리로 저녁을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트레커 커뮤니티와 장비 체험, 동서트레일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저녁에는 주민이 운영한 주막과 라이브 공연, 심야 산악영화 상영회가 이어졌다.
11일 아침 식사로는 봉화 사과잼 토스트와 봉화사과가 나왔으며 행사장에는 주민이 재배한 농산물을 파는 부스도 마련됐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5개 시·도, 21개 시·군을 잇는 849㎞(55개 구간)의 숲길이다. 한반도 첫 동서횡단 걷기 코스다.
경북구간은 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울진 6개 시군을 지나는 275㎞(33~55구간)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경북도는 이 가운데 224㎞(81%)를 조성했으며 올해 예천 구간 조성과 거점마을·쉼터 등을 확충하고 내년까지 경북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구간을 세계적인 장거리 트레일로 키워 산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산림관광 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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