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무용론, 윤석열같다" 전남광주 시정질문서 의회 경시 공방

기사등록 2026/10/12 11:16:09

최종수정 2026/10/12 1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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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민 시장, 의회 관여 발언 '무용론'" 주장

"왜 윤석열 나오나·특이하다" 민형배 시장 즉각 반박

[무안=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왼쪽)과 김문수 전남광주특별시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왼쪽)과 김문수 전남광주특별시의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회 경시론을 놓고 '윤석열 전 대통령' 이름이 등장하는 등 공방이 이어졌다.

김문수 전남광주시의원(신안1·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전 열린  제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이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의회가 집행기관에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발언을 했다"며 "윤석열 같은 의회 무용론이다"고 주장했다.

민 시장은 "왜 윤석열이 나오나, 김 의원의 해석이 매우 특이하다. 제가 의정에 관여한 적이 있는가"라고 즉각 반발했다.

민 시장은 "100일 회견에서 의회가 너무 깊숙하게 들어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의 발언이었다"며 "의회와 사전에 논의하는 것과, 의회가 사전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하는 것은 다르다.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불필요하게 개입한 것을 말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 문제를 두고도 공방이 오갔다.

김 의원은 "조직개편안 의회 표결 후 민 시장이 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이 간담회를 갖고  9가지 사업을 들어주겠다고 한 보도를 봤다"며 "민주당 전체 의원 83명은 별볼일 없는 것이다.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 시장은 "유감스러운 발언이다. 진보당 의원들이 제안한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이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조직개편안에)왜 반대나 기권이 많았는지 같은 당 단체장으로서 논의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 시장이 약속한 100일 실행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추궁했다.

김 의원은 "100일 실행계획 10가지 중 1개밖에 하지 못했다. 못지킬 약속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 시장은 "3가지는 했고 나머지는 추진중이다. CI(기업이미지 통합전략)나 광역교통체계는 불가피하게 지연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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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무용론, 윤석열같다" 전남광주 시정질문서 의회 경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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