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국 지린성 창춘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한 남성이 임신한 아내를 남성 의사가 진찰했다는 이유로 크게 반발했다. 이 남성은 이혼하겠다는 언급까지 하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02103290_web.jpg?rnd=20260406104716)
[서울=뉴시스] 중국 지린성 창춘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한 남성이 임신한 아내를 남성 의사가 진찰했다는 이유로 크게 반발했다. 이 남성은 이혼하겠다는 언급까지 하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진민아 인턴기자 = 출산 전에 아기를 낳게 될 분만실을 미리 둘러보는 이른바 '분만실 투어'를 두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아기 낳기 전에 분만실 투어를 다녀오고 출산한 엄마가 있느냐"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분만실 투어'는 출산 전에 자신이 아기를 낳게 될 공간과 이동 동선 등을 미리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과 긴장을 줄이려는 취지로, 모든 병원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산전 교육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 역시 과거 둘째 출산을 앞두고 병원의 산전 프로그램을 통해 분만실 투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출산 때는 이런 프로그램을 몰랐다"며 "둘째 때는 미리 분만 공간을 둘러본 것이 출산 당일 조금 더 차분하게 호흡하고 분만 과정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처음 접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생소하다는 반응과 함께 우려도 나왔다.
댓글에는 "분만실 투어는 처음 들어본다", "분만 중인 산모가 있는데 외부인이 드나드는 건 불편할 것 같다", "감염 관리가 중요한 병원에서 굳이 투어까지 해야 하느냐"는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 출산 공간을 다른 사람들이 미리 둘러본다는 점에 거부감을 나타낸 이용자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투어용 분만실이 따로 있는 것이냐"며 다른 사람들이 둘러본 공간에서 출산하는 것은 꺼려진다고 했다.
해외에서는 분만실 투어가 비교적 익숙하게 운영된다는 경험담도 이어졌다.
독일에서 출산했다는 한 이용자는 병원마다 정해진 날짜에 예비 부모들을 모아 분만실을 둘러보게 하고, 온라인으로 시설을 소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출산한 이용자 역시 현지 병원에 분만실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투어'라는 표현이 관광이나 구경을 연상시키면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낯설고 거부감 있게 받아들여진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는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이 출산할 병원의 시설과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과정에 가깝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아기 낳기 전에 분만실 투어를 다녀오고 출산한 엄마가 있느냐"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분만실 투어'는 출산 전에 자신이 아기를 낳게 될 공간과 이동 동선 등을 미리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과 긴장을 줄이려는 취지로, 모든 병원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산전 교육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 역시 과거 둘째 출산을 앞두고 병원의 산전 프로그램을 통해 분만실 투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출산 때는 이런 프로그램을 몰랐다"며 "둘째 때는 미리 분만 공간을 둘러본 것이 출산 당일 조금 더 차분하게 호흡하고 분만 과정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처음 접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생소하다는 반응과 함께 우려도 나왔다.
댓글에는 "분만실 투어는 처음 들어본다", "분만 중인 산모가 있는데 외부인이 드나드는 건 불편할 것 같다", "감염 관리가 중요한 병원에서 굳이 투어까지 해야 하느냐"는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 출산 공간을 다른 사람들이 미리 둘러본다는 점에 거부감을 나타낸 이용자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투어용 분만실이 따로 있는 것이냐"며 다른 사람들이 둘러본 공간에서 출산하는 것은 꺼려진다고 했다.
해외에서는 분만실 투어가 비교적 익숙하게 운영된다는 경험담도 이어졌다.
독일에서 출산했다는 한 이용자는 병원마다 정해진 날짜에 예비 부모들을 모아 분만실을 둘러보게 하고, 온라인으로 시설을 소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출산한 이용자 역시 현지 병원에 분만실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투어'라는 표현이 관광이나 구경을 연상시키면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낯설고 거부감 있게 받아들여진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는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이 출산할 병원의 시설과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과정에 가깝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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