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앤 카슨, 서점가 점령…판매량 184배↑

기사등록 2026/10/09 12: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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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카슨 판매량 급증

교보문고, 약 138배 증가…'빨강의 자서전' 1위

예스24, 실시간 베스트셀러에 카슨 작품 多

[스톡홀름=AP/뉴시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8일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을 202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사진은 앤 카슨이 지난 2025년 8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현대미술관(Moderna Museet)에서 자신의 작품 '안티고닉(Antigonick)'을 낭독하는 모습. 2026.10.08.
[스톡홀름=AP/뉴시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8일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을 202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사진은 앤 카슨이 지난 2025년 8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현대미술관(Moderna Museet)에서 자신의 작품 '안티고닉(Antigonick)'을 낭독하는 모습. 2026.10.08.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캐나다 대표 작가 앤 카슨(76)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면서 9일 작가 작품을 찾는 독자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카슨을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국내 서점가에는 노벨문학상 특수효과가 벌써 나타나는 모양새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카슨의 작품은 총 9권이다. 출판사 난다에서 '에로스, 달콤씁쓸한'·'짧은 이야기들'·'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플레인 워터', 한겨레출판에서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 '레드 닥', 봄날의책에서 '플로트', '녹스' 등이 있다.

이날 교보문고에 따르면 카슨의 도서 판매량은 수상 전후 대비 138.1배(오전 9시 기준)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은 '빨강의 자서전'이 1위였고, '녹스', '남편의 아름다움', '에로스, 달콤씁쓸한', '짧은 이야기들' 순이었다.

예스24는 작가의 작품이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8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전일 대비 18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량 1위는 '빨강의 자서전'으로, 동일 시간대 집계 기준 367배 증가했다. 또 발표 이후 실시간 베스트셀러에도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해당 순위에 카슨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남편의 아름다움'(5위), '에로스, 달콤씁쓸한'(7위), '녹스'(12위), '짧은 이야기들'(13위) 등이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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