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 문학상 앤 카슨 *재판매 및 DB 금지
[스톡홀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캐나다의 시인이자 에세이이스트인 앤 카슨이 8일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고전적 전통에 따르면서도 장난기 있는 대화를 섞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현대 문학의 새로운 양식을 창출했다"고 문학상 선정의 18명 종신회원으로 구성된 스웨덴 한림원의 잉그리드 칼베리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위원장은 수상자가 몇 시간 전 수상 통보전화를 받을 때 아이슬란드에서 "바람 소리를 듣고 있었다"고 전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카슨(76)은 고대 그리스, 로만 문학 등에서 주제와 스토리를 가지고와 시, 에세이 및 픽션의 요소를 혼합했다.
앤 카슨의 책으로 고대 그리스 문학 상 욕망의 쾌락과 고통을 들여다본 '씁슬하고도 달콤한 에로스', 운문 소설 '빨강의 자선전' 및 시 및 산문 혼합집 '근무 외 시간의 남자들' 그리고 마릴린 먼로와 트로이의 헬레네를 비교한 '트로이의 노마 진' 등이 있다.
노벨상 수상자는 16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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