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전과 거의 같은 규모 원유 수송"
"이란 여러 차례 핵협상 기회 놓쳐" 지적
![[아테네=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 시간) 그리스 아테네 그리스 외교부에서 게오르그 게라페트리티스 그리스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8](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1646246_web.jpg?rnd=20261007173725)
[아테네=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 시간) 그리스 아테네 그리스 외교부에서 게오르그 게라페트리티스 그리스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이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도 전쟁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해 기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다"면서 "현재 이곳을 통해 수송되는 원유는 이번 전쟁이 시작되기 전과 거의 같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호르무즈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다.
최근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은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 미국 측은 앞서 최근 48시간 동안 약 4000만 배럴의 원유가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제재로 이란 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제재가 이란 경제를 "전면적이고 완전한 자유낙하 상태"로 몰아넣었다면서 이란이 이례적으로 심각한 경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루비오 장관은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란 측에 책임을 돌렸다.
그는 "이란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우리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던 여러차례의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이란과의 어떤 합의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확실하게 차단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 간단하다. 그것으로 끝"이라면서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어떤 합의도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도록 보장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과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의 간접 협상에 관여한 이란 고위 당국자는 최근 "협상은 없다"면서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 측 구상이 이란의 입장과 상충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7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해 기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다"면서 "현재 이곳을 통해 수송되는 원유는 이번 전쟁이 시작되기 전과 거의 같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호르무즈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다.
최근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은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 미국 측은 앞서 최근 48시간 동안 약 4000만 배럴의 원유가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제재로 이란 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제재가 이란 경제를 "전면적이고 완전한 자유낙하 상태"로 몰아넣었다면서 이란이 이례적으로 심각한 경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루비오 장관은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란 측에 책임을 돌렸다.
그는 "이란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우리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던 여러차례의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이란과의 어떤 합의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확실하게 차단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 간단하다. 그것으로 끝"이라면서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어떤 합의도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도록 보장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과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의 간접 협상에 관여한 이란 고위 당국자는 최근 "협상은 없다"면서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 측 구상이 이란의 입장과 상충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