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가덕신공항 기본설계 졸속 아냐…2차 검증 준비"

기사등록 2026/10/07 0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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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PBD 시공성 검증 문제 지적에

"개선방안 도출해 기본설계에 반영"

[부산=뉴시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2024.07.22. (사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2024.07.22. (사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를 맡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핵심 공법 검증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설계안이 졸속으로 통과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미 대안을 마련했으며 2차 시공성 검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졸속 승인이 아니라는 취지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7일 입장문을 내고 "해상 PBD 시공성 검증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와 과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 개선 방안을 이미 지난달 7일 조달청과 발주처에 제출한 기본설계 보고서에 완벽히 담아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7월 가덕도신공항 기본설계의 핵심 공법인 '해상 연직배수(PBD)' 시험 시공을 한 결과 전체 물량의 11%에서 배수재가 변형되거나 관입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국토부가 이를 알고도 기본설계안을 통과시켜 이대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일부 문제가 발생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개선이 필요한 데이터와 문제점을 감추지 않고 기본설계 보고서에 상세히 수록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입용 파이프의 강성 증대를 통한 관입력 향상, 관입 저항력 감소를 위한 장비 개선 등 '중간 사질토 PBD 관입력 향상 방안'을 도출해 기본설계에 반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공성 검증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현재 2차 시공성 검증을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내년 중순 본공사 착공 후 1년여 후 착수 예정인 해상 PBD 시공에 차질이 없도록 남은 기간 충분히 대비해 시공 품질을 완벽히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수많은 데이터를 통한 투명한 리스크 도출과 이를 근거로 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졸속심의를 진행했다는 근거없는 비난은 사실과 다르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기술 검증과 철저한 보완 대책을 바탕으로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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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가덕신공항 기본설계 졸속 아냐…2차 검증 준비"

기사등록 2026/10/07 09:59: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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