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내년 HBM 판매가격 100% 이상 상승"…HBM4 비중 40%→80%
메리츠證 "내년 1분기 모바일 메모리 판가 50% 이상 상승 전망"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30.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851_web.jpg?rnd=20260730133105)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와 메모리 공급 제약에 힘입어 내년 큰 폭의 가격 상승 효과를 누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격이 올해보다 10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메리츠증권은 서버 D램과 HBM으로의 생산능력 전환에 따라 모바일 메모리 판가도 내년 1분기부터 분기 기준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7일 리포트를 통해 내년 삼성전자 HBM 판매 가격이 올해 대비 1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통상 1년 단위의 장기 고정가격 계약으로 판매되는 HBM은 그동안 범용 D램의 가파른 가격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삼성전자 HBM4는 D램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HBM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HBM4 매출 비중은 올해 40%에서 내년 80%로 두 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HBM5와 차세대 HBM인 zHBM은 삼성전자의 향후 핵심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특히 zHBM은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발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AI 가속기의 성능 고도화 과정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베이스다이, 인터포저, 패키징, HBM을 아우르는 토탈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고객별 요구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향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가치 재평가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생산능력 전환에 따른 공급 제약으로 주요 고객사 대상 모바일 메모리 판가가 내년 1분기부터 분기 기준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GI를 향한 경쟁적이며 구조적 서버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중심의 소비자용(B2C) 응용처는 유일한 판가저항처로 남아있다"면서 "하지만 당사의 채널체크에 따르면, 메모리 업체들의 지속적인 생산 전환 (LPDDR → 서버 D램 및 HBM)에 기반해 주요 고객 향모바일 메모리 판가는 무려 내년 1분기부터 50% 이상 분기 상향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고객은 내년 20주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제작하는 상황에서 판가 폭등을 감내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메모리 사이클 개선 속도에 대한 막연하며 진부한 우려가 존재하나, 향후 1~2개월간 메모리 업체들에 대한 내년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성장·저평가·주주환원 매력'이 동시에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의 562조원에서 632조원으로 13% 상향조정하며, 시장 눈높이 역시 지속 상향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격이 올해보다 10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메리츠증권은 서버 D램과 HBM으로의 생산능력 전환에 따라 모바일 메모리 판가도 내년 1분기부터 분기 기준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7일 리포트를 통해 내년 삼성전자 HBM 판매 가격이 올해 대비 1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통상 1년 단위의 장기 고정가격 계약으로 판매되는 HBM은 그동안 범용 D램의 가파른 가격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삼성전자 HBM4는 D램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HBM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HBM4 매출 비중은 올해 40%에서 내년 80%로 두 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HBM5와 차세대 HBM인 zHBM은 삼성전자의 향후 핵심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특히 zHBM은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발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AI 가속기의 성능 고도화 과정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베이스다이, 인터포저, 패키징, HBM을 아우르는 토탈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고객별 요구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향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가치 재평가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생산능력 전환에 따른 공급 제약으로 주요 고객사 대상 모바일 메모리 판가가 내년 1분기부터 분기 기준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GI를 향한 경쟁적이며 구조적 서버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중심의 소비자용(B2C) 응용처는 유일한 판가저항처로 남아있다"면서 "하지만 당사의 채널체크에 따르면, 메모리 업체들의 지속적인 생산 전환 (LPDDR → 서버 D램 및 HBM)에 기반해 주요 고객 향모바일 메모리 판가는 무려 내년 1분기부터 50% 이상 분기 상향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고객은 내년 20주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제작하는 상황에서 판가 폭등을 감내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메모리 사이클 개선 속도에 대한 막연하며 진부한 우려가 존재하나, 향후 1~2개월간 메모리 업체들에 대한 내년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성장·저평가·주주환원 매력'이 동시에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의 562조원에서 632조원으로 13% 상향조정하며, 시장 눈높이 역시 지속 상향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