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72만원→70만원 하향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 CI. (사진=HD현대중공업)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436_web.jpg?rnd=2026052716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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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7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해 상선 외 신규 수주가 필요한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2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현재 주가를 고려해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말 기준 상선 수주는 131억 달러로 이미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글로벌 상선 발주는 초호황 국면이나 선가 상승은 기대보다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조선사의 공격적인 생산 능력 확대와 액화천연가스(LNG)선 선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선가가 상승하는 대형 액화석유가스(LPG)선과 발전용 엔진 증설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 동력을 확보했지만, 조선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중장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상선 외 부문에서 대형 수주가 필요하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핵심은 발전용 엔진, 부유식 데이터센터, 특수선"이라며 "부유식 데이터센터와 특수선은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이 충분하지만 실제 수주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반면, 발전용 엔진은 단기 수주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경쟁사 대비 20% 이상의 저렴한 가격과 증설을 통한 단납기 여력을 감안하면 추가 수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읜 3분기 매출액은 5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9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61.7%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다.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을 실적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원재료 가격 상승이나 해양·특수선 부문의 일회성 비용 영향은 제한적으로 봤고, 매출감소 효과는 특수선, 해양플랜트, 엔진보다 상선 부문에서 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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