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투 신고 229억弗 전년比 10.8%…역대 3위 기록
반도체 소부장·데이터센터 등 유망분야 투자 지속 유입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사진은 포스코가 자체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로 수집·분석한 정보를 활용해 조업현장을 점검하는 전경.(사진=포스코 제공) 2020.01.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1/19/NISI20200119_0000464853_web.jpg?rnd=20200119143118)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사진은 포스코가 자체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로 수집·분석한 정보를 활용해 조업현장을 점검하는 전경.(사진=포스코 제공) 2020.01.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3분기 누계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이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22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자금 도착은 30.6% 증가한 14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상황 장기화 등으로 불확실한 투자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세를 유지한 것은 우리나라 투자 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정부는 신고된 투자 프로젝트들이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첨단산업 공급망과 혁신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유망 분야에서 신규 투자도 지속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고기준 투자 실적을 살펴보면 그린필드 신고는전년대비 4.0% 증가한 18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수합병(M&A)은 43억8000만 달러로 5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대비 34.5% 감소한 57억2000만 달러를 올렸다. 전기·전자(17억5000만 달러, -38.5%), 화공(17억7000만 달러, -28.1%) 등에서 투자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율주행 로봇, 헬스케어 등 유망 산업 투자가 유입되면서 기계장비·의료정밀(9억4000만 달러, +145.1%), 디스플레이 등 비금속 광물제품(3억9000만 달러, +13.0%) 등에서는 투자 실적이 개선됐다.
서비스업은 142억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보험(53억6000만 달러, +29.8%), 부동산 (19억1000만 달러, 72.6%) 등에서 투자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정보통신(24억3000만 달러, +35.8%) 분야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등을 포함한 전기·가스·수도·환경정화·건설 투자가 29억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79.5%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66억9000만 달러(+35.1%), 유럽연합(EU) 24억1000만 달러(-3.9%), 일본 18억8000만 달러(-47.9%), 중국 17억4000만 달러(-39.7%) 등 미국을 제외한 주요 투자 주체들의 투자 신고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뉴시스]산업통상부는 3분기 누계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이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22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자금 도착은 30.6% 증가한 14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사진=산업부 자료 캡쳐)](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6978_web.jpg?rnd=20261007082822)
[세종=뉴시스]산업통상부는 3분기 누계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이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22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자금 도착은 30.6% 증가한 14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사진=산업부 자료 캡쳐)
3분기 도착 금액은 148억7000만 달러(+30.6%)로 역대 1위를 달성했다. 그린필드형 투자 도착은 78억9000만 달러(-4.9%), M&A형 투자 도착 69억8000만 달러(+126.0%)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투자 도착은 62억5000만 달러(+110.6%)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특히 대규모 화학 프로젝트 투자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되면서 화공(47억6000만 달러, +256.6%) 분야가 크게 늘었고 비금속 광물제품(3억9000만 달러, +242.5%) 투자 실적도 개선됐다.
서비스업 투자 도착의 경우 83억7000만 달러(+5.6%)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금융·보험(40억4000만 달러, +6.9%), 부동산(8억7000만 달러, +46.6%) 분야에서 실적이 개선된 반면 정보통신이 17억6000만 달러(+62.7%)로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30억 달러(+0.7%), EU 48억4000만 달러(+93.7%), 일본 7억8000만 달러(+63.0%)의 투자 실적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억6000만 달러(-41.5%)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등으로 국내 투자 기회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투자 유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설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투유치카라반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 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해 신규 투자뿐 아니라 실제 투자 도착 및 증액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8_web.jpg?rnd=20251118152702)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