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MDL 이남 매설' 군 최종 결론에 입장
김여정 담화엔 "북측 반응 일희일비 안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6.10.06.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21177195_web.jpg?rnd=20260219123738)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현판이 보이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6일 지뢰폭발 사건은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는 군의 최종조사 결과와 관련해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의 악순환을 끊고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종 조사결과가 발표된 만큼, 통일부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강 대 강' 대치가 아니라 '선 대 선' 소통을 통한 근본적 평화 해법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 대화 제의를 일축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담화에 대해서는 "북측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남북 불신의 벽을 허물기 위한 일관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2일 담화를 통해 남북이 만나 MDL을 논의하자는 정 장관 제안과 관련해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상이고 일방적인 넋두리"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당국자가 MDL 일치화 작업을 위한 남북 군사회담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부, 국방부 다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아직 답은 없지만 지난해 11월 (군이) 군사회담을 제의했고, 1일 국군의 날에 대통령께서 군사적 신뢰구축을 강조하시면서 대화를 촉구했다"며 "통일부 장관도 경계선 확정을 위한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고 설명했다.
군은 전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은 북한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빌미로 MDL 이남에 매설한 수지(플라스틱)반보병 지뢰에 의한 것이라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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