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롯데 완파하고 매직넘버 삭제…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1위 확정

기사등록 2026/10/05 16:52:3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021년 이후 창단 두 번째 정규시즌 1위

KT 이기고 삼성 패하며 매직넘버 2 삭제

KT 선발 로건, 8이닝 14K 무실점 완벽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최원준이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10.0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최원준이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10.0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매직넘버 2를 하루 만에 모두 지우며 2026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시즌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1위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9-0으로 완파했다.

6연승과 함께 시즌 86승(5무 49패)째를 쌓은 KT는 같은 시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가 5-7로 잡히며 매직넘버 2를 모두 지웠다.

KT는 올 시즌 잔여경기 4경기를 모두 패해도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다.

2021시즌 당시 대구에서 삼성과 타이브레이커까지 치르면서 힘겹게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던 KT는 올해는 더 일찍, 그것도 홈팬들 앞에서 축포를 터트렸다.

2015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으로 합류한 KT는 2021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로건 앨런이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9.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로건 앨런이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9.23.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KT 선발 마운드에 등판한 로건 앨런은 8이닝 7피안타 무실점 위력투로 의미 있는 승리(7승 5패)를 거뒀다. 삼진은 무려 14개나 잡아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크게 부진했던 로건은 시즌 막판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제 몫을 해냈다.

타선에선 장준원이 멀티 홈런(시즌 6·7호)을 터트리며 팀에 대승을 안겼다.

리드오프로 나선 최원준은 이날도 2안타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200안타에 단 1안타만을 남겨두게 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후 소속팀에 합류해 이날 롯데 선발로 등판한 김진욱은 4이닝 9피안타(1홈런) 7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며 시즌 9패(6승)째를 당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장준원이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10.0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장준원이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10.04.

KT는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고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최원준의 2루타로 1회말의 포문을 연 KT는 1사 1, 3루에 샘 힐리어드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날리며 선취 득점을 냈다.

이어 장성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KT는 김상수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고, 2사 후엔 한승택의 내야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이미 점수 차가 4-0까지 벌어진 가운데 2사 1, 3루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장준원은 김진욱의 5구째 시속 147㎞ 직구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스리런을 날렸다.

1회부터 7-0을 만들고 기선을 제압한 KT는 6회말 1사에 장준원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으로 추가 득점을 냈다.

7회말엔 안현민의 솔로포(시즌 14호)까지 터지며 점수 차는 9-0까지 벌어졌다.

로건의 호투로 8회까지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제압한 KT는 9회초를 문용익이 완벽하게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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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롯데 완파하고 매직넘버 삭제…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1위 확정

기사등록 2026/10/05 16:52: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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