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군산 속으로" 시간여행축제 열기 높았다

기사등록 2026/10/05 17: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5일 구시청광장·대학로 일원서 나흘간 대장정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지역 대학 연계 창작극 호응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일제강점기 민중의 항거와 치열한 삶의 역사를 간직한 전북 군산시의 대표 축제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가 5일 나흘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일 구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대학로(구시청사거리~내항사거리)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거리형 축제로 꾸며져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빛을 발했다.

매일 오후 진행된 '우리 모두 3·5만세'는 그 시절 군산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을 재현하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고, '1919 태극기 게양작전',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모아모아 시간' 등 1930년대의 역사와 문화를 유쾌하게 풀어낸 다채로운 행사들이 발길을 사로잡았다.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사회 및 대학과의 유기적인 연계도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호원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아동뮤지컬 ‘갓깨비섬’과 창작극 ‘그날의 기억’ 등 학생과 청년들이 직접 기획·창작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모범 축제'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축제 기간 대학로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곽 주차장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2개 노선을 촘촘하게 운영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교통통제 등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전국 최고의 근대역사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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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군산 속으로" 시간여행축제 열기 높았다

기사등록 2026/10/05 1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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