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차·구급차·사다리차 기증…현소방인력 장비교육
2018년부터 총 64대 지원…소방·구급 환경개선 협력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가 파라과이에 소방차량 9대를 무상 지원하고 현지 소방인력을 대상으로 차량 조작과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2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광주권역부본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소방차량 기증식을 열었다.
기증 차량은 소방펌프차 1대와 특수구급차 4대, 사다리차 2대, 물탱크차 1대, 순찰차 1대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파라과이에 지원한 소방차량은 모두 64대다.
이번 지원은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 소방차량을 개발도상국에 기증하는 사업의 하나다. 국내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소방·구급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본부는 차량 기증과 함께 현지 소방인력에게 차량 조작법과 구급장비 활용법을 교육하며 소방기술도 공유했다.
기증식에는 주영철 광주권역부본부 소방령과 파라과이 지방정부·소방대 관계자, 문중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관 영사 등이 참석했다. 파라과이 중앙TV 등 현지 언론도 취재에 나섰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파라과이 소방대의 공식 초청으로 기증식이 열렸으며 차량과 구급장비 교육 요청에 따라 선진 소방기술을 공유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환경 개선과 양국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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