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인공심장박동기 시술 250례…치료 역량 강화

기사등록 2026/10/02 14: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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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병원이 인공심장박동기 시술 누적 250례를 달성하며 지역 내 부정맥 환자 치료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최근 인공심장박동기 시술 누적 250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심장이 지나치게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적용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심장의 전기 신호 생성이나 전달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이나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인공심장박동기는 전기 자극을 통해 적절한 심장박동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기존 인공심장박동기는 가슴 부위 피부 아래에 기기를 삽입한 뒤 혈관을 통해 심장 내부까지 연결한 전극선을 이용해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울산병원은 최근 무선 인공심장박동기 시술도 시행하며 치료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무선 인공심장박동기는 별도의 전극선 없이 소형 기기를 대퇴정맥을 통해 심장 내부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이다.

가슴 부위 절개나 기기 삽입을 위한 주머니가 필요하지 않아 전극선과 삽입 부위와 관련된 일부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환자마다 필요한 심장박동 조절 방식이 다른 만큼 부정맥 유형과 심장 상태, 적응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울산병원은 기존 인공심장박동기 시술 경험에 무선 방식의 치료를 더해 지역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부정맥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주송 울산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안심하고 부정맥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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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병원, 인공심장박동기 시술 250례…치료 역량 강화

기사등록 2026/10/02 14:43: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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