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빈도는 감소세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둘레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9.15.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21437975_web.jpg?rnd=20260915111249)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둘레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9.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제주 지역 9월 평균기온이 6년 연속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발표한 9월 제주도 기후특성에 따르면 제주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 평균기온은 25도로, 평년(23.4도) 대비 1.6도 높았다.
특히 역대 최고 9월 평균기온 5위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개년이 포함됐다.
역대 최대 9월 평균기온 연도는 ▲2024년(27.4도) ▲2025년(26.9도) ▲2023년(25.4도) ▲1975년(25.2도) ▲2026년(25도) 순이다.
기상청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 대비 늦게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9월 평균기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9월께에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고 북태평양고기압이 빠르게 남동쪽으로 물러나 중순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열대 서태평양과 필리핀해 부근의 활발한 대류 활동의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서쪽으로 확장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다행히 태풍은 빈도가 줄었다.
올해 9월까지 북서태평양에서 총 26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이 중 5월에 발생한 제6호 태풍 '장미'만 제주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23년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한 이후 202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연간 영향 태풍 수가 줄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임덕빈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올해 9월은 기온이 높은 반면 강수량이 매우 적었다"며 "최근 기후변동성이 커지고 기후특성이 매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기상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방재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기상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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