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시부야역 앞에서 행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자료사진. 2026.10.02](https://img1.newsis.com/2021/04/29/NISI20210429_0017400687_web.jpg?rnd=20210429194112)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시부야역 앞에서 행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자료사진. 2026.10.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 상황을 보여주는 2026년 8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5%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 지지(時事)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총무성 통계국이 발표한 8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 2.4%에서 0.1% 포인트 높아졌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2.4%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상회했다.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전월보다 3만명 늘어난 6834만명이다. 완전 실업자 수는 177만명으로 7월에 비해 10만명 증가했다.
총무성은 완전 실업률이 상승했지만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자발적으로 이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고용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8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18배로 3개월째 같았다.
디지털 전환으로 필요한 인력이 줄어든 데다 단기 일자리 활용이 늘면서 새로 나오는 일자리도 감소했다.
8월 유효 구인수(계절조정치)는 전월에 비해 0.7% 늘었다. 유효 구직자 수는 7월보다 0.7%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은 "단기간이나 짧은 시간 등 유연한 근무 형태를 원하는 고령자나 육아 중인 사람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 선행지표인 신규구인 수(원수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줄었다.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요 산업 별로 신규 구인 감소율은 숙박·음식서비스업이 11.1%로 가장 컸다. 도매·소매업 신규 구인 역시 10.2%, 생활 관련 서비스·오락업 5.7% 줄어들었다.
후생노동성은 반도체 관련 제품과 부품 수요가 강해 제조업에서는 생산을 늘리고 인력 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자들의 구매 자제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가운데 도매업과 소매업에서는 채용 계획을 재검토하고 일부에서는 무인 계산대 도입과 단기 일자리 활용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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