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2일 인천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수사지휘부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경찰청 수사지휘부 회의. 2026.10.02. ko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205_web.jpg?rnd=20261002110311)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2일 인천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수사지휘부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경찰청 수사지휘부 회의. 2026.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유승렬 인천경찰청장은 2일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경찰의 공정성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며 국민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청장은 이날 인천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사지휘부 회의에서 수사지휘부에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 청장과 각 경찰서장 등 인천경찰청 수사지휘부 71명이 참석했다.
유 청장은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민의 불편과 피해로 이어진다면 경찰에 대한 원망과 비난은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인천경찰은 인권을 수호하고 피해자의 권익을 최고로 보호해야 한다"며 "스토킹, 교제폭력 아동학대처럼 반복되는 위험신호가 비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발 앞서 보호하고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 청장은 경찰의 권한이 강해진 만큼, 경찰 한 사람의 일탈이 조직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계하며 지휘부에 자정 노력과 혁신도 주문했다.
그는 "잘못이 있을 땐 숨기지 말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시행 초기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보완하는 건 절대 실패가 아니다. 문제를 알고도 방치하고 고치지 않는 게 더 큰 문제고 실패"라고 진단했다.
유 청장은 "이제는 행동 하나하나 주목 받게 돼 조직 전체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로 경찰이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고 잘못된 방향을 바로 잡아나간다면 시민들도 (변화를)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내부에서도 사건 처리를 미루면서 피해자의 권리 구제가 지연되는 사건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인천 수사지휘관들에게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인천경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